남원시는 올해 멜론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을 완료하여 대한민국 최고 명품멜론 생산주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원 멜론은 2010년 농림식품부로부터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받아 130농가에서 44ha를 재배해 연간 4,300여톤을 생산하여 71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성장동력 품목이다.
멜론 육성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인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11년부터 ´1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FTA기금 국비 38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17억원 총 95억원으로 품목 조직화와 생산기반조성 및 유통가공 등 종합처리시설에 집중 투자하며 농업회사법인 BJ멜론 남원시 멜론 연합작목반, 남원원협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 2월 공정육묘장(3,459㎡)을 완공하였고, 신품종 육성온실(9,802㎡)은 6월, 종합처리시설(4,691㎡) 8월에 각각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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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정성으로 최고의 품질 춘향골 멜론이 탄생합니다 | | |
준공된 공정육묘장은 남원전체 멜론 생산농가의 필요한 모종을 생산(년 160만주 76ha 재배면적 처리능력)하여 적기에 농가에 공급 할 계획이다.
공정육묘장 가동으로 멜론 재배농가에 균일한 우량종묘를 공급함으로써 고가의 모종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신품종 육성온실은 연 3기작 재배(작기별 6회전 수확체계) 시설로 년 중 생산이 가능하며, 최신 종합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육묘, 재배, 선별 , 유통을 일원화 하여 남원 멜론의 한단계 높은 브랜드 품질관리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명품 멜론 생산주산지로 발돋음 한다.
춘향골 멜론 재배면적은 55ha로 금지면과 송동면, 주생면을 중심으로 재배되어 수박과 더불어 여름철 시설재배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으며, 수출품 생산에 맞춘 농가들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현장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농업기술센터의 현장공동연구사업 등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