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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 호] 2015년 07월 20일 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남원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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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골 고랭지 감자 수확 현장

하지가 지나면 남원의 운봉, 인월, 아영등 고랭지 지역에서 감자 수확이 한창입니다.

얼마전 흥부골 아영면의 감자 수확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아영 감자는 해발고도 500m 고랭지에서 재배하여 단단하고 전분함량이 풍부하며 설기가 많아 고랭지 감자 특유의 감칠맛을 띠고 있어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그날 감자 수확하는 모습은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없는 모습도 보고..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맛있는 감자 수확의 현장 모습을 소개합니다.​ 


 
 

길가에서 한창 감자 수확을 하고 있는 밭에 가보았어요.

제가 농사지은 것도 아닌데 수확의 현장에선 누구나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것 같아요. 

무거운 감자 바구니 들고 톤백에 들어 나르는 손길이 부산나네요...


 



지난해말부터 인기 급상승하여 상점에서 보기도 어려운 과자가 있었죠... 꿀과 감자로 만든.....


수확한 감자를 보통 박스에 담는데 커다란 감자 주머니(톤백)가 눈에 들어왔어요.

'저건 참 특이한 포장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오리온으로 납품되어 과자를 만들 재료로 사용된다고 했어요.

우리지역의 맛있는 감자가 과자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니 다음부턴 그회사 제품을 구입해서 먹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또 다른 감자 수확 현장에도 가보았어요.

어르신이 농기계를 이용해 밭고랑을 지나가면 땅속에 있던 감자들이 땅위로 올라오더군요.

요즘 시골에서도 고령화가 심각하여 저런 관리기가 없이는 농사를 짓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어느 어르신이 사진을 잘 찍어보라며 감자를 들어주시네요.

감자 작황이 좋아  어르신 입가에  행복한 미소에 보는 저도 마음이 좋았습니다. 




 
 


밭고랑마다 캐진 감자들은 20kg 종이박스에 담겨 소비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난해에 비해 감자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농사짓는 분들이 ​보람 있으실것 같아요.


​ 
 
 



수확의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것.. 바로 막걸리가 아닐까 싶어요.

한쪽에선 막걸리도 한잔 하시고.. 땀흘린 뒤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그야말로 꿀맛이겠죠.



 


그렇게 수확의 현장을 담고 돌아오는길.. 길가에 핀 예쁜 접시꽃이 눈에 들어왔어요. 

색상도 흰색부터 핑크, 빨강까지 다양하게 예쁘게 피어 지나가는 분들에게 반갑다고 손짓을 하는듯 보였어요.






접시꽃을 담고보니 바로 맞은편에 큰 화물차가 있었는데 차에 가득 실린 농산물도 감자라고 하더군요.

이건 저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추후 가격 좋을 때 출하시킬 예정이라고 하네요.

저 감자들은 또 어디로 가서 어떤 소비자들을 만나게 될지..


맛있는 감자를 드시는 분들이 남원 감자를 기억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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