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넘긴 14일 조용하던 농촌마을 운봉읍 화신마을에 온 마을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잔치를 벌였습니다. 바로 화신마을에 둥지를 튼 18가구 50명의 귀농·귀촌 입주환영식을 열기 위해서였습니다. 입주환영식에 모인 150여명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지요. 새로 둥지를 튼 귀농·귀촌 가구들은 반갑게 맞이해 주는 주민들이 마냥 고마웠습다. 이곳에서 펼쳐질 제2의 인생 설계에 부푼 꿈이 가득했습니다. 주민들도 귀농·귀촌인들이 반갑고, 고맙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마을 주민이 줄어드는 농촌마을에 이들은 새로운 활력소이기 때문이지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마을이장의 입주 환영사와 입주자 대표의 입주신고 인사, 부대 행사 터울림 굿과 우편함 달아주기였습니다. 우편함 달기로 공식적인 마을 주민이 된 귀농·귀촌인들은 따뜻한 정을 느끼며 감격하였지요. 이주태 이장도 “조용하던 농촌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생기와 활력이 가득하다. 우리 마을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축하하였습니다. 김현숙 입주자 대표는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한다. 앞으로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남원시는 귀농·귀촌 5가구 이상이 사업을 신청하면 상하수도, 도로포장 등 거주 기반시설 등 소규모 삶터 조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주 예정 가구 수에 따라 최소 5천만원(5가구)에서 최대 1억원(19가구)까지 지원합니다. 현재 운봉읍, 금지면, 사매면, 산내면에 8개 지구에 소규모 삶터 조성을 완료해 총 42가구가 입주를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소규모 삶터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농촌생활에서 이웃 주민과 화합은 농사성공보다 중요하며 가장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모델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귀농 귀촌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힐링도시 남원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귀농 귀촌 1번지 살기좋은 곳 남원으로 오세요....자세한 귀농 귀촌 지원사업 관련내용은 남원시 귀농귀촌 홈페이지(http://www.nwrefarm.kr/)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