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람길은 예술의 물처럼 흐르는 거리라는 뜻으로 최근 하늘중학교 골목길에 지난 7월에 문을 연 예가람길 창작 공간 1층에 자리한 미술관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관기념 첫 전시회 『비상』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관기념 『비상』展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작가의 개성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평면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작품들은 남원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미술관에 기증한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남원의 예술을 한 곳에 관람 할 수 있는 곳이다.
예가람길미술관에서는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기획하여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성중인 예가람길에 문화예술인들이 입주하게 되면 예술창작활동을 펼쳐 문화교류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아 남원이 명실상부한 예향의 도시로 부상하는데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