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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 호]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남원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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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단풍의 백미 지리산 뱀사골의 가을

깊어가는 가을.. 여기저기에서 울긋불긋 단풍소식이 전해져 오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 제36회 지리산뱀사골 단풍제가 지난 10월 18일 지리산 천년송의 마을인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지리산천년송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리산 고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천년송 소원빌기, 뱀사골 단풍길 걷기, 산중떡메치기체험, 지팡이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맑은 공기와 수려한 지리산뱀사골 단풍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천년송 소원빌기는 남원 목기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는 노각나무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적어 봅니다. 저 분은 어떤 소원을 적으셨을까요.



행사장 한쪽을 보니 나무를 삶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지팡이 만들기 체험에 쓰일 나무를 삶는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삶아진 나무의 껍질을 벗겨 지팡이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양초 만들기 체험장엔 노란색과 빨간색의 양초들이 한쪽에 늘어서 있었는데 색상이 참 예뻤습니다.



이날 와운마을을 찾으신 등산객들.. 막걸리 한잔씩 하시면서 남원 인심 좋다고들 하셨는데요. 남원 인심 좋다는 소문이 거기까지 안났나 봅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기타 여러가지 체험들이 이루어졌는데요.
체험을 하신 어느 분의 말씀.. 쉬운게 아니라고..
아래 사진처럼 매끈하게 만들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걸까요 ?



이렇게 와운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를 마치고 이제 지리산 뱀사골에서 와운마을까지의 약 2.5km의 옛길탐방에 나섰습니다.

옛길탐방은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에 더없이 좋은 길이었습니다.

천년송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서 남원 왕치 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을 나온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산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다른곳에서 만날때보다 더 예뻐 보이고 대견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또 다른 장소에서 만난 초등학생들.. 남원 산내 초등학교 학생들이었어요. 지리산 뱀사골 계곡에서 먹는 도시락 맛은 그야말로 꿀맛이었겠죠.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잎을 만나고 경치가 좋은 곳을 만날때면 멈춰서서 사진을 찍어보고 가을을 느껴봅니다.



지리산뱀사골 단풍은 이번 주말(10. 26일)을 전후하여 절정에 다를 것으로 보이며, 11월 초순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가을 나들이 계획을 잡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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