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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 호] 2016년 10월 06일 목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남원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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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자 퇴수정에 매료되다

남원 산내면 대정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정자 퇴수정(退修亭).

매동마을 입구에 있는 일성콘도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아래쪽에 퇴수정 안내 표지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보면 잘 지어진
정자가 나타납니다.



이 정자는 조선후기에 벼슬을 지낸 박치기가 1870년에 세울 정자로 벼슬에서 물러나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지었다고
하는데요.

정자 앞으로는 람천의 시냇물이 흐르고 뒤에는 암석이 높게 솟아 있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정자는 받침부에 사각형 주춧돌을 놓고 그 위에 원형 기둥을 세워 이층 건물을 지었으며 건물 안에는 방 한켠을 들여 독특한 정자의 모습이었으며 정자 위에서 바라본 풍경들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 같았어요.

 



정자 안쪽에는 여러 편액과 주련이 걸려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 편액 : 널빤지나 종이, 비단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려 문 위에 거는 액자
* 주련 : 기둥이나 벽에 세로로 써 붙이는 글씨로 기둥 마다에 시구를 연하여 걸었다는 뜻임





정자 왼쪽으로는 관선재라는 누각이 있는데 후손들이 1922년에 지었다고 합니다.

퇴수정에 가보니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이 떠올랐어요. 그곳에선 한여름의 무더위도 느낄수 없을것 같았어요.
내년 여름엔 무더위를 피해 퇴수정으로 나들이 한번 가볼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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