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뉴스레터

무더운 날씨와 따가운 햇볕으로 본격적인 여름의 문에 접어든 지금 아영면에서는 본격적인 감자수확이 한창입니다.

감자수확은 보통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 무렵에 캐는데 올해는 이 맘때 강수량도 적당하고 일조량도 풍부
하여 감자의 맛이 그 어느 때 보다 뛰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영면의 감자는 해발고도 500m의 고랭지에서 재배하여 단단하고 전분 함량이 풍부합니다.

또한 설기가 많아 고랭지 감자 특유의 감칠맛을 띠고 있어 해마다 이맘 때 아영면 고랭지 감자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감자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맛과 영양이 풍부해 무더위로 여름철 입맛을 잃을 때 간식으로 딱이죠.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C가 풍부하여 주재료로써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요리에 사용 됩니다.

요즘은 감자칩 열풍으로 제과회사에서 밭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되며, 또한 10kg 박스의 소포장 단위의 상품도 개발되어
소비자 층에 인기가 좋으며, 10kg 1박스의 경우 만원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