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뉴스레터

매주 토요일 7시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토요명화'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남원시에서는 공설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으로 시민의 문화 공간이자 일상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시장 주말극장'을 공설시장에 야외무대에서 매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란 곳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를 넘어 상인과 시민, 관광객이 어우러져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원에서 개봉하지 않았던 영화, 다시 보고 싶지만 상영하지 않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시민을 위한 주말극장을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주말극장은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하여 총 5회로 나눠 상영중에 있습니다.

1회는 9월 20일 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 휴먼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상영하였으며
2회는 9월 27일 엄마로, 성노동자로, 위안부할머니로, 이주여성으로 다양한 직업과 역사를 지난 여성들의 삶을 담은 '레드마리아'가 상영되었습니다.

3회는 오는 10월 4일 중군 위안부로 끌려간 할머니들이 수치와 침묵의 세월을 딛고 일어나는 세상 밖의 그들의 이양기 ' 낮은 목소리'

4회는 10월 11일 함께 일하는 이들의 협동조합, 일본 '워커즈 코프'의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치열하고도 유쾌한 도전기 '워커즈'

5회는 10월 18일 매일 알만 낳던 암닭이 양계장을 탈출해,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으로 자유를 만끽하는 '마당을 나온 암닭'이 상영할 계획입니다.

상영전에는 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공연과 상영 후에는 영화를 만든 감독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주말의 명화' 극장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