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하고 있는 보험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해왔다.2023년 한해 67명의 시민이 자전거 보험을 통해 3,600만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2019년 보험 시행 이래 누적지급 건수는 299명(1억8,900만원)에 이른다.자전거 보험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원(만15세미만자 제외), △4주 이상 진단 시 자전거 상해 위로금 최대 60만원, △벌금 지원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 등이다.한편, 남원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치료비, 위로금 등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도 시행하고 있다.올해 시민안전보험은 질병·교통사고 등 지급제한 사항을 제외하고 남원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입은 상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1천만원, △강력범죄 피해보상금 100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최대 1천만원, △상해의료비 인당 최대 70만원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중에나 뺑소니, 무보험차에 대해 상해를 입었을 때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상기 보험들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자동으로 가
되어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보험과 상관없이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사고 후 보험 청구를 하지 못했더라도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라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보험금 청구는 자전거 보험은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시민안전보험은 전담 콜센터(☎02-6959-2194)로 직접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보험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남원시 교통과(자전거보험, ☎063-620-6985) 및 안전재난과(시민안전보험, ☎063-620-6952)로 문의하면 되며, 더욱 자세한 보장내용은 남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