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뉴스레터
[제 7 호] 2013년 07월 04일 목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남원시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가 있는 피서지 남원
작가의 친필원고 등 보관 [혼불문학관]

'혼불'은 최명희 작가가 1980년 4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17년동안 혼신을 바친 대하소설로, 20세기 말 한국문학의 새 지평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혼불'은 일제 강점기 때 사매면 매안마을의 양반가를 지키려는 3대의 며느리들과 거멍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숨결과 손길, 염원과 애증을 우리말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생생하게 복원하여 형상화 했다.



'혼불'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과 애련함, 근엄함과 서러움, 밝음과 어둠이 댓바람 소리와 함께 대실을 건너 노봉마을과 사매면을 감싸고 돈다. 꽃심을 지닌 땅 노봉과 냄새 묻어나는 거멍굴의 이 골목 저 골목에서 혼불을 느낄 수 있다. 실개천을 따라 혼불과 걷노라면 최명희님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사매면 서도리에 자리잡은 혼불문학관은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학관 안으로 들어서면 작가의 꼼꼼하고도 치밀한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친필원고를 볼 수 있고 17년의 세월을 함께 했을 작업실을 둘러 볼 수 있다.


소설의 주요장면이 실물 축소 모형인 디오라마 형태로 재현되어 있어 소설을 읽지 않은 방문객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공간으로 다가선다.

소설 속 이씨 문중 3대의 질곡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종가나 노봉서원, 호성암 등 마을 곳곳에 소설 혼불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자료가 산재해 있다.





 ※ 혼불문학관 홈페이지 : http://www.honbul.go.kr/



소리체험 종합예술 공간 [국악의성지]

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 운봉에 위치하고 있는 국악의 성지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국악의 본고장이요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조성하였다.

남원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가 될 만큼 예로부터 국악의 산실이었으며 오늘날 동편제 판소리가 정형화한 가왕 송흥록이 태어난 유서 깊은 곳이다. 국악은 우리 민족의 역사이고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며 우리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살아있는 역사이다

동편제의 발원지인 운봉 비전마을에 자리 잡은 국악의 성지는 우리 음악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예술공간이다.


국악 선인의 위패를 모신 악성사, 국악인 납골묘, 국악기 및 명창의 유물을 전시한 국악 전시관,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득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독공장과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탐방시간, 명창의 구성진 판소리를 듣고 우리 장단을 배워 보는 국악플러스, 국악기 제작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남원시립국악단원들의 국악상설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 국악의성지 홈페이지 : http://gukak.namwon.go.kr  



트위터 페이스북
   
 

메인으로 | 전체기사 | 지난호 | 남원시홈페이지

발행처 : 남원시 | 발행인 : 남원시장 이환주
[590-701] 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60
Tel. 063) 620-6114 Fax. 063) 633-0444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를 통해 수신거부 의사를 밝혀 주십시오.
Copyright ⓒ NAMWON C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