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구)남원역사 부지 내 철길을 따라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구역사에는 지금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철길과 플랫폼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코스모스 길과 어우러져 예스러운 모습을 자아내 한층 더 가을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천변(승월교~춘향교) 구간에도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가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오색 꽃물결 아름다운 꽃들이 화려하게 수놓아진 꽃바다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