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눈이 내리지 않은 올겨울입니다.
24절기 마지막 스물네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인 오늘 남원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내렸어요.
사계절 아름다운 광한루원은 그 중 눈덮인 모습이 제일 아름다운것 같아요.
올 겨울 내내 기다려온 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광한루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포토존이에요.
춘향과 몽룡의 동상 머리위에도 눈이 소복히 쌓였어요.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씨에 완월정과 광한루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네요.
오작교 위를 걸어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사람이 더해지니 더욱 이야기가 많아지는것 같아요.
살얼음이 언 연못위에는 눈이 쌓였어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구르미그린달빛 촬영지이기도 한 연못이에요.
이영과 홍라온이 빠졌던 바로 그 연못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