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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광한루원과 구도심권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 사업」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高) 품격·최고(古) 건축양식의 한옥체험 단지로 분야별 명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광한루원 북문 주변 17,400㎡에 총 사업비 272억원을 들여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지구 전통한옥숙박 체험단지(2015년 준공)와 2지구 명인명창 전수관(2016년 준공)을 단계적으로 짓습니다.
남원 예촌이 완공되면 광한루원과 구도심권을 연계하는 문화관광 거점 인프라시설 구축돼 구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 15동의 전통한옥이 들어서는 1지구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는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 7동과 기업연수 및 세미나 개최를 위한 예촌관, 전통 정자와 연못, 공중화장실, 관리사무소 및 사주문 등이 신축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전통한옥의 맛과 여유를 즐기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남원예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옥 명장들이 시공에 직접 참여합니다.
국내 전통 한옥분야를 대표하는 최기영 대목장과 전통기와 잇기 대가인 이근복 번와장, 전통구들장(온돌)과 황토흙벽 시공에 문화재 공사 토수분과 유종 위원장 등 한옥명장들이 전통방식 시공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원예촌은 백제 하앙식 정자, 고려시대 주심포양식의 관리동, 조선시대 다포식 일출목 양식의 예촌관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이르는 다양한 한옥 양식을 도입해 건축 전문가들도 찾는 견학 장소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주요 목부재에 육송, 난방에 전통 구들장(온돌), 벽체에 황토흙벽, 옻칠 등 순수 고(古)건축방식의 전무후무한 명품 한옥단지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1지구 전통한옥 숙박단지는 연말 시험운영(partly open)과 내년도 2월 전면개관(grand open) 에 맞춰 숙박단지 운영을 위한 조례제정과 홈페이지(객실 예약 시스템) 구축 등 호텔급 전통한옥 시설에 맞는 운영관리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지구 명인명창 전수관은 기존 일식장옥과 민살풀이 춤의 대가인 조갑녀 생가 및 가나안 식당 등 지역의 한옥자원을 최대한 활용(복원 및 리모델링)하여 개별 건축물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접목할 계획이며 2016년 준공할 예정입니다.
남원예촌 명품 한옥 숙박단지 준공 및 개관운영으로 광한루원과 구도심권내 체류형 관광인프라 창출로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체험관광의 새로운 장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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