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 한해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남원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남원시는 천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공동 브랜드 " 춘향愛인 " 을 개발하여 상표출원을 완료하였다.

그동안 남원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40여종의 개별 브랜드가 난립하는 관계로 지역의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인지도도 낮아 유통의 한계성이 있었으나 이번에 " 춘향愛인 " 이 개발되어 상표로 출왼등록됨으로써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표하게 되었다.


" 춘향愛인 " 은 남원의 문화유산인 춘향의 명칭에서 가져오고, 지역적 이미지를 명확하게 표현하여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정성껏 생산된 사랑을 담은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아 건강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게 되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지상파 및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을 담은 공동브랜드 " 춘향愛인 " 의 홍보에 주역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원 대표 농산물인 포도, 파프리카, 멜론, 상추, 오이, 사과, 딸기를  미스 춘향을 배경으로 하는 산뜻한 홍보물을 제작하였다.

또, 명예홍보대사 연예인을 모델로 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등 대형 매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커피자판기 종이컵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홍보도 추진된다. 시는 관내 종이컵 제작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춘향愛인 브랜드가 인쇄된 종이컵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SNS를 활용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도 주력한다.
먼저 ‘남원 1박2일 앱의 친구 맺기’를 통해 춘향愛인 CF 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남원의 대표 축제인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 도민체전, 수도권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의 행사장을 방문해 공격적인 춘향愛인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따라서 " 춘향愛인 " 이 홍보되어 자리를 잡으면 남원 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가 향상돼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