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티벳고원이라 불리우는 운봉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관리동(운봉읍 바래봉길 214)에서 전시 중인 지리산 야생화 사진전시관 사진을 여름꽃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지리산 야생화 사진전시관은 계절마다 제철 야생화 사진으로 변경 전시하고 있어, 그 계절에 피는 지리산 야생화 사진을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여름꽃 사진 전시는 7~10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11월부터는 가을꽃 사진을 전시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전시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관람 시기를 놓치면 이듬해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야생화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지리산 야생화 여름꽃 사진 전시는 나도제비란, 닭의난초 등 총 92점의 야생화 사진을 전시하고 있으며,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름은 알지 못했던 야생화부터 지리산에서만 자생하는 희귀한 야생화 사진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사진을 전시 중이다.
지리산 야생화 사진전시관 운영은 정연옥(전 마산대학교 교수) 박사의 사진 제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시 관계자는 “지리산 허브밸리 방문객을 위해 소중한 지리산 야생화 사진을 제공해주신 박사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허브밸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심신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