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했던 배달 앱 ´월매요´의 운영을 8월 1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출시된 월매요는 그동안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배달 앱 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소비포인트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배달 앱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더 이상의 운영이 어려워져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또한 이번 운영 종료를 계기로, 배달 앱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매요 운영 종료로 인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