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최근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적수사고 및 유충사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 관망에 감시체계를 구축,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혹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주, 정읍이 시범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시는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47억원(국비 33억, 14억)을 투입, 2021년 1월 중 착수, 2022년 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시는 이번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질 감시를 위한 자동 수질측정 장치, 수질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및 정밀 여과장치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