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 육모정 입구에 85면(버스 12면, 승용차 73면)을 주차 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시비 200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7월 15일 완공하였다.

▲ 주천면 육모정 입구에 설치된 임시주차장

지리산 둘레길 중 1코스인 육모정을 찾는 탐방객은 월 5만5천명, 1일 180여대의 승용차와 20여대의 버스가 방문하고 있으나 육모정 주차장은 약 20면이어서 지방도 60호선 양쪽 갓길에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어 교통체증이 심하고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상존하여 탐방객들로부터 남원시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관광 및 교통정책이 무성의 하다는 질책을 받아왔었다.

시는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육모정 입구의 도유지 4,522㎡를 이용,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12년 4월부터 수십 차례 도 관계 부서를 방문하여 도유지를 이용 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결과 3년 무상사용 후 부지매입 또는 시유지와 교환 조건으로 ‘13.1.3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임시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었다.

▲ 지리산 둘레길은 주천면 1코스에서 시작해 보세요

육모정 입구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2단으로 조성되었으며 1단에는 버스 12대를 주차할 수 있고 2단에는 승용차 73대를 주차할 수 있어 그동안 육모정을 찾아온 탐방객들의 주차문제를 완벽하게 해결 할 수 있어 시민 및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차장 아래 이용하기 좋은 계곡과 건너편 아낙내의 전설이 있는 산책로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주민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