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향제는 「광한춘몽(廣寒春夢) -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5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광한루와 요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에서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의 우정과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흥겨운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 등의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축제로 거듭나고자 신설 운영하는 몽룡놀이터에는 어린이 콘텐츠 확충을 위해 어린이 공연, 인형극, 버블쇼, 서커스, 미니기차, 걸어다니는 마술사 등 가족관광객을 맞이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제89회 춘향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습니다. 3월 25일 남원사랑 상품권의 발행에 발맞춰 춘향제 기간 중 행사관계자에게 지급되던 식권과 행사참여자 실비보상금을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정체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제장 셔틀버스 제도를 도입합니다. 주생비행장과 춘향골체육공원을 순환운영하고, 승사교4가에 승하차장이 마련됩니다. 축제장 인근 주차난 해소와 보다 편리한 축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최고 축제인 춘향제에서는 수준 높은 전통국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46회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국악대전을 포함하여, 광한루각(보물 281호)에서 듣는 수준 높은 우리소리 “the광한루”, 명인명창이 펼치는 국악대향연과 함께 국립민속국악원이 함께하는 개막공연, 우리지역의 자랑인 시립국악단·시립농악단, 국악과 다양한 음악이 만나는 각종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집니다.





젊음의 땀과 열정을 느낄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자춤판을 통해 각종 춤이 뿜어내는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달빛춤판에서는 “7890 고고장”, “EDM DJ파티”를 테마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연일 펼쳐져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들 것입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하여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축제장 내에 7개의 크고 작은 무대에서는 80여 편의 주요공연과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 어울림 마당 등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그려질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