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명품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하며 전국으로 납품, 특유의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디.

춘향골 남원에서 생산되는 노지 복숭아는 40년 이상의 풍부한 생산 경험과 비옥한 토양, 충분한 일조량 등 지리적 여건이 어우러져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금년 첫 노지복숭아 수확은 이달 8일부터 송동면 송내리 최홍선씨 농가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농가는 6,000평 과원에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이중 200평 가량에서 조생종인 초극황도와 그린황도를 재배하면서 하루 평균 100박스 정도를 출하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이상저온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아 작년에 비해 생산량이 크게 줄어 2.5kg 한 박스 당 작년 3~4만 원이 올해는 4~5만 원 선으로 가격이 올라 거래되지만 춘향골 복숭아의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농가의 오랜 노하우와 철저한 관리 덕분에 남원 춘향골 복숭아는 맛뿐만이 아니라 단백질,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기능식품으로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