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에서 남원교육문화회관, 남원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한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남원교육문화회관과 함께 3월부터 연말까지 연중 체계적인 교육생 모집과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전북 동부권(남원, 임실, 순창, 장수) 학생까지 한복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남원시관광협의회는 관광자원과 연계해서 남원시만의 특화형 한복체험프로그램인 ‘나는 한복 입고 달린다’를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일대에서 4월부터 풀어냅니다.
남원의 체험형 한복교육 ‘나는 한복 입고 달린다’는 춘향전 속 인물을 재현한 연극배우의 안내를 받아 체험자가 ‘문제풀이형 마패투어’와 함께 관광지를 따라 한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기대를 모을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이번 협약에 따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운영을 적극 활용, 전통자원의 콘텐츠의 재생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찾아가는 한복교육(특화형, 32차시)’, ‘고사기간’ 및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한복교육을 추진하는 등 한복거점도시로의 역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