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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백제와 신라간에 격렬한 쟁탈전이 벌어졌던 곳 아막성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막성은 아영고원에 있는 돌로 쌓은 산성으로 백제의 아막성, 신라의 모산성 등으로 불렀으며, 성리산성이라고도 합니다.
아막(阿莫, 阿谷)의 뜻은 주성, 주곡의 의미로, 이 지역이 섬진강의 계곡분지를 나타내는 지형상의 특생과 중요한 방어진지 라는 데에서 나왔다 합니다.
성터는 둘레가 632.8m에 이르며, 동·서·북문터가 남아 있으며, 북변의 성벽은 완전히 남아 있습니다.
거의 직선으로 길이 150.7m이고, 물이 흘러나가는 곳에 문터가 있습니다.
동쪽은 거의 직선으로 길이 147.1m이며, 서쪽은 길이 126.9m, 곡선을 이룬 남쪽은 길이 208.1m 입니다. 남쪽 성벽의 능선
연결 부분에는 못을 파서 물이 흐르도록 한 환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성안에서는 삼국시대의 기와 조각, 백제계의 도자기 조각들이 발견되고, 북문터의 물이 흐르는 곳 동쪽에는 지름 1.5m의 돌로 쌓아 만든 원형의 우물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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